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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소식] 한국치의 해외진출 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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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dma 댓글 0건 조회 1,781회 작성일 14-07-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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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근무환경 ‘매력’ … 중국 태주지역서 한국인 치과의사 모집도
최유미 기자  |  ruby@dentalarirang.com


치과의사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열망은 크지만 막상 준비하다보면 정보를 찾을 수 없어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온라인의 잘못되거나 부족한 정보만 믿고 무작정 해외로 나가면 사기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한국 치과의사(이하 한국치의)의 UAE 국가 진출을 시작으로 두바이는 한국치의들에 대한 니즈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

두바이의 경우 한국치의 진출 시 일반 GP 기준 월 2만불(한화 약 2000만 원)의 급여와 5천불 상당의 주거 공간, 자동차 등을 제공해주며 전문의 자격을 보유한 이들은 보수가 조금 더 높다.

특히 무더위가 지속되는 나라이기에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는 형태며 금요일과 토요일을 휴일로 정하고 있다는 점만 숙지하면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다.

두바이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서류와 시험을 거치는데, 서류의 경우 번역한 치과의사면허증과 졸업증명서 등 각종 증서를 공증 받아 제출하면 시험자격이 주어진다. Health Authority UAE라고 명명되는 시험은 5지 선다형으로 돼 있으며 이를 통과하면 라이선스(면허)가 주어지고 취업비자를 받으면 된다.

면허를 받아 근무를 시작했으면 2년 마다 갱신해야 되며 1년에 24점 이상의 보수교육을 받아 면허를 연장할 수 있다.

박선욱(연세엔젤치과) 원장은 “현재 두바이와 한국의 보수교육점수를 상호 교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면서 “각 나라의 치과의사협회에서 조율을 잘해 MOU를 체결하는 형식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바이의 경우 현재 치과대학이 6개가 있는데 이 중 두 곳은 유럽에서 만든 학교다. 그러다보니 유럽치과의사들이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박 원장은 “이것도 해외진출의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면서 “두바이 정부에서 인프라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치과대학을 설립해 현지에서 치의를 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UAE 국가의 치과병원의 치과위생사들은 인도인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초청을 받아 교환학생 형식으로 실습을 받고 있는 학생이 한 명 있다.

경력자들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의 니즈가 있는 치과위생사라면 충분히 보장받으며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이미 많은 한국치의가 진출했거나 또 진출하고 있는 유망국가 중 하나다.

중국에서 상주한다면 치과병원에 취직하거나 중국치의와 파트너를 이뤄 개원하는 경우, 업체와의 합작을 통해 진출하는 경우를 꼽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브로커를 잘못 만나거나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중국치의와 파트너를 이뤄 개원할 경우 한국치의에게는 법적권리가 주어지지 않아 문제 발생 시 법적보호를 받을 수 없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중국의 경우 페이닥터 취직 기회도 많다. 중국 면허를 취득하면 1년간 복수비자로 15일씩 연장해가며 한국과 중국을 왔다갔다하며 진료할 수 있다.

중국은 현재 한류열풍 덕에 한국의 인기가 높아 검증된 한국치의의 진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현지인(환자 등)의 신뢰를 얻으면 성공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중국은 인맥, 관계, 신뢰가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 특성을 잘 살리면 된다.

중국 태주 지역에는 올 11월 말 경 350평 규모의 치과병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 10명 정도의 한국치의가 파견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중국 보건복지부 및 위생과에 허가를 받아 인테리어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면서 “현재 3명은 확정된 상태고 나머지 인원은 모집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아프리카 콩고도 한국치의가 진출한 이력은 없지만 진출 시 전망이 밝은 곳 중 하나다.

3여년 전 우리나라는 이동클리닉협진진료를 위해 치과이동클리닉 등을 콩고 현지로 보낸 바 있다.

치과 쪽 대표 중 한명으로 참석한 바 있는 박 원장은 당시 주 콩고 한국대사관과 복지부 장관, 교민회장들과 미팅을 가졌다.

박 원장은 “치료받을 환자는 많은 편인데 치과의 수준이 낙후돼 있어 한국치의가 왔으면 하는 요구가 있다”면서 “서류관계만 잘 정리되면 진출 가능성이 밝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해외진출 의료인의 면허를 인정하기로 하고 의료기관 개설에 따른 법적 지원을 비롯해 각국 정부 간 실무협의체 구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국내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각 나라별 현지상황만 잘 파악한다면 한국치의의 해외진출이 순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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